▒ 동아꿈나무재단 》출연자명단 ▒

꿈나무 기금을 내놓은 분 중에는 사회의 기여한 공로로 받은 영광스런 상금을, 또는 각종대회에 입상한 상금을 꿈나무 밑거름으로 출연한 분도 있고, 선거에 출마하여 쓸 비용을 고스란히 후세 장학금으로 투자한 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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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씨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역임했던 원로 사학자 김성식(金成植 1986년 작고)교수는 인촌전기 감수를 맡아 받은 사례금을 꿈나무 기금으로 기탁하고 신문에 내는 것을 사양해 기사화하지 못했다.

고응철씨

재일동포 고응철(高應喆)씨는 1984년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문화협회 주체 제3회 평화통일 문화제에서 사회교육 문화상을 수상하고 그 상금을 후세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박길웅씨

동아일보 15년동안 꼬박 구독하는 43살의 애독자라는 본인 소개와 함께 박길웅(朴吉雄)씨는 1986년 8월 다니는 회사에서 16년 근속한 공로상 받은 것을 보람있는 돈이라 보람있게 써야겠다고 고심끝에 꿈나무 기금으로 심은 것을 결심했다. 아들 딸도 커가는데 아직도 전세방살이를 하고 있지만 성실하게 생활하여 내집 마련하면 꿈나무기금을 더 심겠다고.

최연숙 기금

육군소령으로 국가대표 사격팀 코치를 맡았던 김수철씨는 아시아 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격려금을 받았는데 이 돈은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고 전방에서 고생하는 동료 장교들을 생각하니 헛되이 쓸수 없다고 꿈나무 기금을 심었다.
중학시절 신문배달을 한 적이 있었다는 김수철씨는 고생하면서도 뜻을 알아준 부인 최연숙(崔連淑)씨의 이름으로 기탁했다.

전용찬씨

삼우통상을 운영하는 전용찬(田溶燦)씨는 1986년12월 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달러 수출탑상을 수상하고 받은 포상금을 고스란히 꿈나무 기금으로 출연하였다.

조기순씨

그림과 글씨에 뛰어난 여스님 옥봉 조기순(玉峰趙基順)씨는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1988년에 서화전을 열어 그 수익금 일부를 꿈나무 기금으로 심었다.

최태섭씨

32년간 유리공업에 전념하여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로 1989년에 제3회 인촌상을 수상한 최태섭(崔泰涉)씨는 상금을 장학기금으로 쓰라고 꿈나무 재단에 출연했다.

이영수씨

부패한 정치권에 몸을 담그기 보다는 어려운 사람 돕는게 낫겠다고 기업인 이영수(李永守)씨는 2000년 4월에 출마를 포기하고 선거비용으로 쓰려던 자금을 꿈나무 기금으로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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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린씨

서울시 공무원인 조성린(趙成린)씨는 많지 않은 월급에서도 일부를 떼어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하고 있는데 2001년3월에는 지난 1년간의 근무 성과 평정에 우수판정을 받아 성과금을 탄 것을 너무나도 고맙다고 고스란히 꿈나무 기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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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씨

33년간 전자산업에 몸 담아 한국의 전자산업을 세계에 떨치게 하고 기업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포천지에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바 있는 윤종용(尹種龍)씨는 2002년도에 인촌상을 받아 상금을 꿈나무재단에 희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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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씨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신동아에서 공모하는 논픽션 2003년도 우수상에 입상한 최세희씨는 영광스런 상금의 일부의 불우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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